소아 다이어트

아래는 아이의 부모님과 원장인 제가 직접 나눈 대화내용입니다.

2023년 2월 6일 (월)

있다가 아빠랑 같이 상담 가보려고 합니다. 남편도 전반적으로 감량 방식에 대해 이해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그새 60킬로가 되었더라고요. 본인도 감량해야겠다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빠 오면 부모가 옆에서 개입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말씀 부탁드려요~~
아이 체중에 저보다 더 민감해서 평소에 OO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거든요.

2023년 2월 8일 (수)

Q] 원장님~~~~ 의논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OO가 6개월 전 정도 전부터 고환크기가 커진 거 같은데, 어제 음모가 생긴 걸 발견했어요. 2021년 7월부터 서울대 성장클리닉 갔을 때는 1년 정도 뼈나이가 빠르다고 크게 이상은 없으니 ‘살만 더 찌지 말라’고 했는데, 그때가 50키로였는데 지금 60키로 더 많이 쪘어요. 성장클리닉을 지금 가야 하나요? 아니면 한약 복용 끝내고 어느 정도 살을 빼고 몸이 변화한 후에 가는게 좋을까요?
2차 성징까지 나타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A] 병원급 성장클리닉을 간다는 것은 결국 호르몬주사를 맞자는 걸텐데 지금 성장 점수로 보면 전혀 신경을 안 쓰셔도 되요. 신장 백분위가 상위 1.5%에 있거든요. 저희가 데이터 기반의 성장클리닉도 하고 있는데, 3개월 후에 키와 체중을 살펴 보고, 성장 수치가 떨어지면 그때가서 서울대 성장클리닉을 가도 될 것 같습니다.
Q] 지금 음모가 나는 것은 성조숙증 등과 관련해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가요?
A] 남자애들은 비만때문에 성조숙증이 오는 경우가 흔치 않아요. 성조숙증은 여자아이들의 문제.

2023년 6월 2일 (금)

감량 소식에 남편이 제일 좋아하네요.
저희 남편도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부작용 하나도 없이 체지방만 떨어지는 거 보더니 이제는 주위에 적극 권하고 있더라고요.
소아비만, 초등학생 비만율이 코로나를 지나면서 특히나 더 늘었습니다.
즘 부모님들은 성장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성조숙증 혹은 조기 사춘기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면, 더이상 키가 크지 않을까 엄청 걱정을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도 많이 맞히고 계시죠? 2016년도에 김정국한의원에서 다이어트를 하신 분께서 어느덧 아이가 5학년이 되어, 초등학생 비만으로 아이를 저희에게 맡겨 주습니다.
부모님이 믿고 보내는 비만 치료! ㅎㅎ
부모님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보이는 대화 내용이에요.
아빠는 아이가 살이 찌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에서 비만 치료를 하는 것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미심쩍기도 하죠.
성장이 빨리 종료되면 안 된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아이가 저희에게 오기 전까지 남편 설득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을 거에요.
보통 남자들. 체중관리를 되게 쉽게 생각합니다.
좀 덜 먹고 운동 좀 하면 다 되!!
사실 이 간단한 것이 안 되는 사람이 80%이상인데요.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을 쉽게 하시죠.
또한 한약, 특히 약을 복용하면서 체중관리, 다이어트를 하는 것 역시 부정적입니다.
다이어트 약은 독하다고 알고 계시죠.
실제로 독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고 정확하게 처방을 해야 합니다.

 

김정국한의원의 다이어트한약은 처음부터 개인에게 맞게 정확하게 계산을 해서 처방을 합니다.
그래서 말만 ‘부작용 없는’ 한약이 아니라, 부작용이 없도록 철저하게 처방을 하는 것이죠. 다른 한의사는 전혀 못하는 비방입니다.
저희는 다이어트 비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약을 처방하는 비법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약 복용에 특히 신중해야 하는 아이들, 혹은 정신과 약 복용자, 다이어트 약에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분들께도 자신있게 한약을 처방합니다.

김정국한의원의 다이어트 방법과 철학, 한약의 효과는 경험을 해 보셔야 압니다.
다른 곳과 전혀 다르거든요.
비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한지가 10년도 넘고 그간 수천명의 환자분들, 그리고 병적으로 데이터에 집착하는 원장의 스타일까지.
한방다이어트, 한약다이어트에서도 독창적인 방식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실 설명이 다 필요 없고, 믿고 맡기고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결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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